‘무기물질’이라고도 하며, 단백질ㆍ지방ㆍ탄수화물ㆍ비타민과 함께 5대영양소의 하나입니다.
미네랄은 우리 몸의 골격을 유지해주고 혈액과 각종 체액 생산에 관여하며 탄수화물, 지방,단백질의 체내소화 과정에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랄이 없으면 3대 기초영양소의 체내흡수와 작용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러한 미네랄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은, 인체를 구성하는 54종의 원소 가운데서 50종이 모두 미네랄이라는 사실에서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네랄의 기능
칼슘(Ca)
칼슘은 체내의 미네랄 중에서 가장 양이 많은 원소로 성인은 1,200g의 칼슘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만들기 때문에 결핍되면 뼈와 치아의 발육이 불량하게 되고 성장에 장애를 입게 됩니다. 칼슘은 또 중년기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한국 농촌 경제연구원이 조사한 ‘국민영양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국민의 75퍼센트가 일일 권장량인 700mg에 미달하는 442mg의 칼슘을 섭취하고 있으며, 심지어 400mg 이하의 칼슘을 섭취하고 있는 국민도 전체의 53..7퍼센트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마그네슘(Mg)
칼륨과 함께 세포내액의 중요한 구성성분이 되고,칼슘,인과 함께 뼈와 치아의 성분이 됩니다. 또, 신경전달 및 근육의 수축작용에 관여합니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더불어 천연 신경안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과 정서를 차분하게 해주며,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그래서 우울증이나 월경전증후군 등의 심리적 증상에 이용됩니다.
나트륨(Na)
나트륨은 체액을 조절하고 pH의 균형을 이룰 뿐 아니라, 신경을 자극시키는 물질로 근육의 수축에, 위액의 생성 및 산소의 운반작용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나트륨이 부족하면 소화불량에 걸려서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합니다.
칼륨(K)
칼륨은 체내에서 체액을 조절하고, pH의 균형을 이루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칼륨이 부족하면 체액을 산성으로 기울게 하여 효소의 활성을 크레 떨어뜨립니다.
결핍되면, 부저맥,저혈당, 무력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근육마비,신경장애, 혼수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칼륨이 부족해도 우울증과 신경과민이 올 수 있습니다.